“대한민국 사랑합니다..” 히딩크, 한국 취약계층을 위한 재단 세우고, 8년 넘게 총 20억 이상 기부한 소식에 감탄의 박수를 쏟아진 이유

한국에 재단을 세워 기부를 할 만큼 한국을 사랑하는 감독은 바로 2002년 4강 신화의 주역 히딩크 감독입니다. 최근 그가 기부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게임회사 넥슨의 모바일 게임 홍보모델로 발탁된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히딩크는 “광고 수익 100%를 히딩크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현지에서 진행된 넥슨과의 인터뷰에서 히딩크 전 감독은 넥슨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 오버히트 모델을 하게 된 이유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나는 게임을 즐겨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넥슨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복지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넥슨의 홍보 모델료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최소 3억에서 5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히딩크 전 감독은 한국과 히딩크재단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는데요.  히딩크 재단은 2015년 설립된 비영리재단으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을 돕고, 그들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히딩크재단은 주로 시각장애인와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지원하며 충주 맹아원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에 13개구장을 건립하였으며, 계속하여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여러 나라에서 일했지만 한국은 특별하다”며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났고, 그 결과 좋은 분들과 함께 히딩크재단까지 설립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히딩크가 설립한 히딩크재단

히딩크재단은 세상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 중, 장애우,다문화가장,취약계층 어린이를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장애인은 약 20만 명, 다문화 가족 구성원은 약 100만, 그리고 취약계층은 약 262만 명으로 총 400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히딩크 전 감독은 “개인적으로 재단활동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매년 한두 번씩은 꼭 한국을 방문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는 한국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고 아시아 그리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히딩크 재단은 단순히 축구에 한정되지 않고, 세상의 모든 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을 연구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히딩크는 지난 2021년 9월 12일 퀴라소 대표팀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으로 감독 은퇴를 발표했고 당시 “완전히 지도자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히딩크의 남다른 한국 사랑

전세계 축구 거장으로 불리는 히딩크의 은퇴 후 삶은 전세계를 놀라게 했는데요. 바로 매년 한국을 찾으며 한국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합니다.그는 2002년 월드컵 이후 공식 일정이 없더라도 매년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그는 네덜란드 방송에 초대될 때면 태극기를 들고 나가 “한국은 특별했다”고 말하며 한국인에 대한 감동과 감사를 전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한 네덜란드 방송에 출연한 히딩크 감독의 모습이 올라와 주목 받았습니다.

방송에서 히딩크 감독은 태극기를 꺼내 활짝 펼쳐 들면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클럽팀, 국가대표팀 합쳐서 10개 이상의 팀을 맡아왔지만 한국에 있었을 때가 가장 자랑스러운 커리어였다”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때의 감정이 생생히 느껴진다. 대표팀 선수들, 트레이너들, 코치진 등 수많은 한국 국민들이 열광했다. 아주 특별하고 멋진 순간이었다”면서 “2년의 시간이 나에게는 환상적이었다. 하지만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다. 문화도 많이 달랐고, 왜 한국이 지난 5번의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지 연구해야만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당시 한국팀에 대해 “내성적인 성향이 강했다. 또 나이 든 선수가 젊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배하는 위계질서가 있었다”면서 “감정을 표현하는 훈련을 했고, 상하 문화를 깨려고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인은 특별한 구석이 있다”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 중 하나는 예절 문화다. 축구장 밖에서도 모두 예의가 참 바르다. 예를 들어 화장실에서 손을 씻기 위해 시계를 풀고 깜빡하더라도 한국에서는 훔치지 않고 ‘저기 시계 두고 가셨어요’라며 주인을 찾아 돌려준다. 그런 것들이 매우 보기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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