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던 췌장암 4기 최성희 씨의 부고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한 유튜버에 의해 최성희 씨의 남편 상간녀 A씨의 신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성희 씨는 방송에서 췌장암 4기 투병 중 남편의 외도로 이혼했다고 밝혔지만 남편의 외도로 이혼, 상간녀의 뻔뻔한 태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세가 악화되어 결국 사망하여 고인이 되었습니다.

유튜버 공룡아빠에 따르면 “얼마 전 ‘무엇이든 물어보살’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최장암 말기 최성희 씨가 지난 10월 15일 세상을 떠났다”며 “마지막 삶의 기운을 써서 이겨낸 재판, 하지만 이어진 항소에 버틸 힘을 잃었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공룡아빠는 따르면 최씨는 투병 중인 상황에서도 홀로 변호사 없이 2년 동안 상간녀 소송을 진행한 끝에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상간녀 박씨가 재항소를 하면서 정식적,심리적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버틸 힘을 잃어 어린 아들을 두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지난 23일 공룡아빠는 췌장암으로 사망한 최성희 씨의 상간녀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하면서, 그는 “최성희 씨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어”라고 상간녀 신상 공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최성희 씨의 상간녀가 잘못을 인정했다면 이런 결정 까지는 안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상간녀 신상 공개 유튜버는 “최성희 씨가 췌장암 말기임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상대 남자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녀의 명예보단 홀로 아이를 키우고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최성희 씨의 삶이 더 귀하다고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성희 씨의 상간녀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는 “이 영상을 보고 있을 상간녀 한X주씨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라며 “딸에게 자랑스러운 엄마라고 생각하십니까?”라며 충고했습니다.
한편 상간녀의 신상을 공개한 공룡아빠는 변호사님과 신중히 회의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일반인인 상간녀가 ‘사실 적시 명예 훼손’으로 고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8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상간녀 항소? 물어보살 췌장암 4기 아내 병세 악화됐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생전 이진호와 인터뷰를 진행한 최성희 씨는 지난 9월25일 촬영된 것으로, 이진호는 “전하지 못했던 영상을 뒤늦게나마 전해드리고자 한다. 끔찍하게 아이만을 생각했던 엄마의 마음과 병환이 깊어진 이유 등에 대해서만 추렸다”며 추모의 뜻을 담아 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성희 씨는 상간녀 A씨의 상고에 대해 “9월 21일 날짜로 항소를 했길래 꿈인 줄 알았다. 2년 가까이했던 재판이고, 이미 항소를 한 번 했기 때문에 깜짝 놀랐다”라며 “(상간녀가)손해배상 2000만원에 대해서 불복한다더라”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상고를 해도 기각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다시 3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아마 그걸 노렸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최씨에 따르면 마지막 재판 당시 상간녀는 “췌장암 4기가 맞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고 의심했다. 그러자 판사가 “지금 3기고, 4기고 그게 문제가 아니다”라고 언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이 끝난 뒤에도 상간녀 A씨는 추가 서면으로 최씨의 여행 사진을 캡처해 제출하며 ‘4기 암환자가 여행을 다닌다’면서 요양 병원 주치의가 써준 소견서를 디지털 포렌식 의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최씨는 본원에 부탁해 4기 암환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내용을 원본으로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최성희 씨는 “작년에 제가 컨디션 조금 괜찮았을 때 가족끼리 제주도 여행을 갔다. 제 친동생 SNS까지 뒤져서 그 사진 캡처해서 냈다”며 “올해 5월에 차로 1박2일 단체 여행 후원받아서 갔는데 그 사진도 캡처해서 ‘4기 암 환자가 여행 다닌다’고 주장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최씨는 마지막 재판 중에는 항암 치료를 받으며 변론을 해야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제가 울부짖으면서 지금 항암약 들어가는거 안보이냐고 (이야기했다)”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가족 덕분에 버틸 수 있다는 최씨는 “아이와는 진짜 친하다. 통증만 없으면 암이고 뭐고 아이 데리고 박물관도 가고 놀이공원도 가끔 가고 이렇게 (살고 싶다) 지금 제가 아파서 외출을 못하니까 그저께 아이에게 ‘못 데리고 나가서 미안하다’라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최성희 씨의 부고가 알려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추모 물결이 일었습니다. 동시에 반성없는 전 남편과 상간녀 A씨의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 출처: 유튜버 동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