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 사인 좀 해주세요. 부탁이예요..” 자신의 우상을 보기위해 무단 칩입한 꼬마, 이 상황을 지켜본 손흥민의 놀라운 ‘행동’에 모두가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습니다.

토트넘의 한국인 스타 손흥민(29)이 어린이 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유니폼을 건네는 훈훈한 장면을 보여줬습니다.

손흥민은 작년 시즌,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2대 1로 승리를 거머쥔날이였는데요.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한 남자 어린이가 그라운드로 난입해 손흥민 선수를 향해 달려왔습니다. 

안전 요원들이 이를 막으려고 하자 손흥민은 괜찮다며 장을 풀지 못하는 어린이 팬에게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자신의 유니폼 상의를 벗어 선물로 줬습니다.

예상치 못한 손흥민 선수의 선물에 어린이 팬은 감격에 겨워 울먹이며 손흥민을 꽉 안았습니다. 그렇게 아이는 눈물을 연신 훔치며 다시 그라운드에서 관중석으로 돌아갔습니다.

손흥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평상시 그는 팬을 아주 잘 챙기기로 유명합니다. 

지난 정규리그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관중석으로 가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다가 한 어린이 팬에게 유니폼을 선물한 바 있습니다.

이 어린이도 손흥민의 선물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중계 영상에 포착돼 화제가 됐었죠.

손흥민은 어린이 팬들에게 산타클로스 같은 존재입니다. 그는 자신의 성공적인 축구 인생과 인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손흥민, 팬서비스까지 빼놓을 수 없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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