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이나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많이 쟁여놓고 사용하시거나 혹은 다이소에서 병을 구입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문제는 이런 용기에 라벨이 붙어있는데 이걸 한 번에 떼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작정 스티커를 떼다 보면 더 지저분해지고 특히 수세미나 철 수세미로 박박 문지르면 시커먼 부분이 병 표면에 고스란히 묻어버려 더 지우기 힘들어지는 경험 한 번씩 해보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병에 붙은 스티커 라벨을 힘들이지 않고도 아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드라이기 활용한 제거방법
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을 이용하면 스티커를 떼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스티커에 드라이기로 살짝 열을 가해주어 떼어내면 찐득거리는 부분 없이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단, 드라이기를 너무 오래 가열하게 되거나 가까이 열을 가해주면 제품에 따라 손상될 수 있으니 조심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간혹 스티커 라벨의 재질에 따라 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으로도 떼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뜨거운 물을 활용한 제거방법
유리병의 경우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충분히 불려주시면 되는데요.. 물 사용 시 팔팔 끓인 물은 사용하면 깨질 위험이 있으니 적당히 식혀주시는 게 좋습니다.
스티커 재질에 따라 30분 ~ 1시간가량 담그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어느 정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스티커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재질에 따라 스티커의 끈끈한 부분까지도 쉽게 제거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스티커 제거 후 2차로 수세미로 세척해서 스티커 흔적이 제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용유를 활용한 제거 방법
일부 스티커를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적거리는 것이 남을 경우는 식용유를 활용하면 식용유의 유분이 끈끈이를 녹여주는데요.
식용유를 스티커 자국에 발라 30분 이상 불려주시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살살 문질러서 제거한 뒤 주방세제를 이용해 기름때를 제거해주시면 남은 스티커 자국까지 말끔히 지워집니다.
그리고 끈끈한 부분의 면적이 작을 때는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살짝 묻혀서 스티커의 찐득거리는 부분을 닦아주시면 손쉽고 말끔하게 제거됩니다.
베이킹소다 활용한 제거 방법
식용유 와에도 주방세제와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방세제와 베이킹소다를 1:1 비율로 섞은 뒤 스티커의 끈적이는 주위에 발라주고 이후 수세미로 활용하여 문질러주면 말끔하게 제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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