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야,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 사고로 뇌 반쪽이 사라진 사위를 ’16년’ 동안 친자식처럼 보살핀 장모님, 최근 ‘근황’이 알려지자 모두가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한순간 아기처럼 변해버린 사위를 8년간 정성껏 돌보는 장모님의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과거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8년째 매일 같이 사위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장모 최정열 씨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정류장에서 최정열 씨는  ‘우리 아기를 보러 간다”고 말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그녀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병원이었는데요.

그곳엔 뇌의 반쪽이 없어진 충격적인 모습의 남자가 누워있었습니다. 이때 최정열 씨를 반기며 아이처럼 환하게 웃는 이 남자는 다름 아닌 그녀의 사위 ‘설철조’  씨입니다.

사위 설철조 씨는 장모님을 보고 환하게 웃으며 반깁니다. 최정열 씨는 병상에 누워 있는 사위에게 정이 담긴 따뜻한 손길로 어루만지며  ‘우리 아가야 보고 싶었어?’라며 반가운 인사를 건넵니다.

최정열 씨는 뇌출혈로 4번의 뇌 수술을 한 탓에 영유아 수준의 뇌 기능을 갖게 된 사위 설철조 씨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있었습니다.

설철조 씨의 투병이 장기화되면서 가족들은 서로 역할을 분담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설철조 씨의 아내가 병원비와 두 아이의 양육비를 책임졌고 최정열 씨가 사위의 병간호를 도맡게 되었습니다.

당시 무려 몸무게가 20Kg이나 줄어들 만큼 고된 병간호 생활에도 최정열 씨는 “지금까지 살아 있어 준 것도 고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친아들도 아닌 사위를 매일 먹이고 씻기고, 흥겨운 노래까지 들려주며 마치 아기처럼 조심스럽고 정성스레 돌봐주고 있었습니다.

함께 병실을 쓰고 있는 다른 환자의 보호자는 “다 큰 아들도 이렇게 못  다룬다”라면서 최정열 씨를 칭찬했습니다.

최정열 씨의 그런 정성 덕분인지 사위는 그 흔한 욕창 한 번 없었습니다. 게다가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이제는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도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최정열씨의 사랑으로 일어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가슴을 찌릿하게 만든 장모와 사위의 감동적인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8년 동안 누워있었는데 저렇게 얼굴이 휙 하고 깨끗한 걸 보면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돌봐왔는지 알 거 같다” , “친아들도 아니고 사위한테… 간호하는 거 쉽지 않을 텐데 대단하시네” , ” 장모님의 성품이 하늘을 움직일 것 같다”등의 다양한 반응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최정열 씨의 16년 동안 피나는 노력과 사랑덕에 최철조 씨는 몸 상태를 뒤로하고  2021년 5월에 결국 예순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근황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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